미 달러화와 주요 선진국 통화의 화폐 가치 하락에 대비하려는 투자자들이 금, 비트코인 또는 기타 대체 자산에 몰려드는 일명 '디베이스먼트 트레이드'(debasement trade)를 강화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높은 정부부채 부담이 지속되는 가운데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한 신뢰까지 흔들리기 시작하면서 투자자들이 달러화 등 기축통화를 대체할 다른 안전자산을 찾아 피신하고 있다는 것이다.
월가를 대표하는 거물 인사로 꼽히는 헤지펀드 시타델의 켄 그리핀 창업자도 전날 행사에서 투자자와 중앙은행들이 달러화 대신 금을 안전한 피난처로 본다며 "내게는 이게 정말로 우려되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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