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이진숙 체포, 순진한 경찰의 과잉…권력기관 견제 무너져선 안 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의 전격 체포를 두고 정치권의 논란이 확산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순진한 경찰의 과잉 행위였다”고 비판했다.
그는 “경찰이 ‘법집행의 정당성’을 과시하려다 ‘국가기관의 중립성’이라는 근본 원칙을 놓친 것”이라며 “순진함이 오히려 과잉이 됐다”고 꼬집었다.
이번 사건은 검찰·경찰·언론·정치의 경계가 맞닿는 민감한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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