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뛰며 하나 되는 추석' 전국 이주노동자 축구대회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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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뛰며 하나 되는 추석' 전국 이주노동자 축구대회 후끈

"패스, 패스!" "꼬 렌(화이팅)!, 꼬 렌!"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엿새 째인 8일 오후 광주 광산구 월전공원에서는 광산구청장배 전국 이주노동자 축구대회가 펼쳐졌다.

두 손을 모으며 간절히 응원하는 관중부터 내내 서서 가슴 졸이며 경기를 지켜보는 관중까지 경기장은 프로축구 못지않은 열기로 가득찼다.

선수로 뛴 이차틸로 에르가셰프(20·우즈베키스탄)는 "올해로 2번째 대회에 참여하고 있다.대회 기간 전국에 있는 많은 외국인 친구를 많이 사귄다.팀은 졌지만 동포인 서울 레전드 팀이 결승에 올라와 응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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