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철강관세 50% 인상…韓, 철강 수출 위기감 고조
유럽 철강업계 보호 대책을 담은 규정안에 따르면 모든 수입산 철강 제품에 대한 연간 무관세 할당량(수입쿼터)이 최대 1830만ｔ(톤)으로 제한된다.
모든 품목에 50％ 관세를 부과하는 미국과 달리 EU는 쿼터제도가 있다는 점에서 일부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수입쿼터가 대폭 줄면 한국 기업으로선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정부는 한국 철강 수출의 타격을 줄이기 위해 대책 마련과 함께 EU와의 협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단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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