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EU)이 기존 철강 세이프가드 조치를 대체할 새 (수입 철강) 저율관세 할당물량(TRQ) 제도를 도입을 예고한 가운데, 정부가 한국 철강업계에 끼칠 영향을 고려해 대응 마련에 착수했다.
(사진=산업부) 8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산업부는 오는 10일 산업공급망정책관 주재로 EU TRQ 조치에 대한 민관 합동 대책회의를 열고 EU TRQ 조치에 대한 총력 대응 방안을 포함한 철강 산업 고도화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
EU는 현재 수입 철강에 대한 국가별 물량 한도(쿼터)를 정해놓고 그 이상의 철강 수입에 대해선 25%를 관세를 부과하고 있는데 새 제도는 쿼터 한도를 2024년 기준 1830만톤(t)으로 이전보다 47% 축소하는 동시에 나머지 물량에 대한 관세율을 50%로 높이는 내용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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