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최근 3년간 국립중앙박물관 측에 20차례에 걸쳐 '한국 문화 특별전' 협조를 요청했으나, 이 중 절반가량의 전시회가 전담 인력 부족 탓에 불발됐다는 지적이 나왔다.
8일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이 국립중앙박물관으로부터 받은 '국외박물관 한국문화 특별전시 지원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부터 올해 8월까지 접수된 지원 요청 20건 중 11건(55%)만 개최됐으며 나머지 9건(45%)은 무산됐다.
국립중앙박물관은 해외 미술관이나 박물관의 요청이 있을 경우 자체 소장품이나 국내 박물관이 보유한 문화유산, 한국 작가 작품 등을 출품받아 한국문화 특별전시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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