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첫 여성CEO'의 퇴장이 시사하는 LG생활건강 위기론
2022년 말 LG그룹 최초의 여성 사장 타이틀을 달고 화려하게 LG생활건강의 수장 자리에 올랐던 이정애(62) 사장이 내년 3월 정기 임기 만료를 약 6개월 앞두고 최근 전격 용퇴를 결정했다.
LG생활건강은 "이정애 사장의 사의를 존중한다"고 밝혔다.
이정애 CEO는 실적 부진을 타개하기 위해 화장품 부문의 구조조정을 추진했으나 , 이는 단기적으로 고정비 부담과 초기 투자 비용 증가를 초래하며 재무적 압박을 가중시키는 역설적인 결과를 낳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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