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에 이어 국정을 책임질 가능성이 큰 다카이치 사나에 집권 자민당 총재가 아베 신조 전 총리 경제 정책인 '아베노믹스' 계승을 예고하면서 일본은 다시 '돈 풀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다카이치 총재에 대해 "본래 적극 재정과 금융완화를 지향하고 기준금리 인상 노선에도 신중한 입장"이라며 "인플레이션 국면에서 아베노믹스 정책을 취하면 고물가 대책과 모순이 될 위험이 있다"고 7일 보도했다.
아베 전 총리가 2012년 재집권 이후 시작한 아베노믹스는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물가 상승을 유도하기 위해 대규모 양적완화, 재정지출 확대, 구조 개혁 등 이른바 '세 가지 화살'을 추진한 경제 정책이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