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진 복수-밑그림']展, 피해자 측의 연대로 그린 돌봄의 장
9월 18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부산에서 젠더기반폭력의 '피해자 측'을 구성하려는 시도로 (재미진 복수-밑그림) 전시가 열렸다.
우리 사회에서 드러낼 수 없는 폭력의 경험을 서로 공유하고, 피해자 측이 서로의 목소리를 감수성의 눈으로 지켜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문제의식에서 마련된 장치였다.
(재미진 복수-밑그림)은 젠더기반폭력을 예술로 공론화하며 피해 당사자들이 서로의 존재를 확인하고, 사회 변화를 요구하는 주체임을 밝히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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