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 갯벌서 어패류 잡다 고립된 일가족 7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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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경, 갯벌서 어패류 잡다 고립된 일가족 7명 구조

전남 신안의 한 갯벌에서 해루질(어패류를 잡는 일)하던 일가족이 밀물에 고립됐다가 해경에 구조됐다.

추석 연휴를 맞아 여행 중이던 가족은 해가 진 뒤 비까지 내려 시야가 좁아지면서 갯벌을 빠져나오지 못한 것으로 파악됐다.

목포해경 관계자는 "기상이 좋지 않은 야간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고립 사고 위험이 크다"며 "갯벌에 들어갈 때는 물때를 확인하고 안전 장비를 반드시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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