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법, '성착취범' 엡스타인 연인이었던 공범 맥스웰 상고 기각

미국 연방 대법원이 6일(현지시간) 미성년자 성착취범 고(故) 제프리 엡스타인의 공범이자 연인이던 길레인 맥스웰이 제기한 상고를 기각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맥스웰 측은 대법원에 상고를 제기하면서 엡스타인이 2007년 플로리다 연방 검찰에 자신의 혐의에 대한 유죄를 인정하는 대가로 체결한 '기소유예 합의'(non-prosecution agreement)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실제 맥스웰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사면을 요청할 것이라고 그간 맥스웰의 변호인들은 언급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