濠-파푸아뉴기니 ‘중국 견제 동맹조약’ 서명…남태평양 외교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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濠-파푸아뉴기니 ‘중국 견제 동맹조약’ 서명…남태평양 외교 경쟁 치열

남태평양 제도 국가에 대한 영향력을 두고 미국 호주와 중국간에 외교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호주와 파푸아뉴기니가 6일 중국의 태평양에서의 영향력을 억제하는 것을 겨냥한 주요 양자 방위 조약에 서명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마라페 총리는 “이 조약은 적을 만드는 조약이 아니라 중국과 우정을 강화하는 조약”이라며 “우리는 호주가 우리의 선택적인 안보 파트너가 되었고 그들도 이를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라페 총리는 이 조약이 파푸아뉴기니와 호주의 안보 협력 관계를 강화하며 다른 국가를 적으로 만들려는 의도는 전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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