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 반 혈투 끝에 조재호가 웃었다…4-3 김종원 꺾고 레펀스와 '결승 대결'[크라운해태 챔피언십]
'슈퍼맨' 조재호(NH농협카드)가 2시간 반의 혈투 끝에 김종원(웰컴저축은행)을 꺾고 결승에 진출,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추석 당구왕 자리를 놓고 통산 세 번째 결승 승부를 벌인다.
1세트를 7이닝 만에 15:3으로 승리한 조재호는 2세트 1-4-2-8 연속타로 15:5로 승리를 거두고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1이닝부터 2-5-4-4 연속타를 터트린 조재호가 15:3으로 6세트를 승리, 세트스코어 3-3이 되면서 7세트로 승부가 연장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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