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이같은 사실은 지난 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정점식 의원(국민의힘, 경남 통영시·고성군)이 국정감사를 앞두고 코레일로부터 제출받은 '탈선감지장치 설치 현황 및 탈선감지장치 차단 운행 현황' 자료로 확인됐다., 현재 운행 중인 화차(코레일 및 민간 소유 전체)는 총 6461칸이다.
정 의원은 "해마다 화물열차(이하 ‘화차’) 탈선사고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막대한 예산을 투입해 다수의 화차에 선로 이탈을 감지해 비상 제동을 걸어주는 장치인 탈선감지장치를 부착하였으나 잦은 오작동으로 인해 이 장치를 끈 ‘차단 상태’에서 1년 이상 화차가 운행되어 온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정점식 의원은 “수십억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한 탈선감지장치가 제 기능을 못한 채 차단 상태로 화차가 장기간 운행해 왔다는 사실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검증 실패로 인한 반복적 오작동, 그에 따른 안전 문제, 더 나아가 막대한 예산 낭비까지 초래한 총체적 부실을 방치해 온 코레일은 강력한 질책을 받아 마땅하다”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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