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부앙가 등 최근 6경기에서 17골(부앙가 9골, 손흥민 8골)을 합작한 강력한 듀오를 맞아 애틀랜타는 수비라인을 페널티지역까지 훌쩍 내리고 둘의 무서운 화력을 꺾는데 주력했다.
전반 17분엔 부앙가가 수비 라인을 무너뜨리는 침투 뒤 시도한 뒤꿈치 패스를 받았으나 손흥민의 슈팅이 수비 몸에 맞고 나왔다.
델가도가 중원에서 올린 크로스를 애틀랜타 수비가 머리로 끊어냈으나 골 지역 오른쪽에서 부앙가가 오른발로 침착하게 마무리, 선제골을 넣었고 결국 이날 경기의 결승골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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