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R&D) 예산 삭감 과정에서 '나눠먹기' 카르텔로 몰리며 대폭 삭감됐던 중소기업 R&D 사업이 실제로 기업 R&D 역량을 키우는 효과가 있었다는 분석이 나왔다.
6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황정아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1년도 중기부 R&D 지원사업에 새로 선정된 기업들 기준 역량평가 상위 10%에 속한 기업의 수는 2021년 240개에서 2023년 278개로 16%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R&D 지원사업 선정 기업 3천446개사 중 기업부설연구소를 보유하고 2021년과 2023년 역량진단을 받은 기업 1천660개를 분석한 결과로, 지원 3년 만 성장세가 수치로 확인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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