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생략하고 혼인신고 후 3년째 신혼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여성이 뒤늦게 결혼식을 올리라며 압박하는 시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이 전해졌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2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7년 연애 끝에 3년 전 혼인신고를 한 30대 중반 여성 A씨는 남편과의 합의로 예식을 생략했으나 최근 시어머니의 지속적인 결혼식 요구로 갈등을 겪고 있다.
A씨는 " 결혼사진도 지인에게 간단히 부탁해 찍었고, 결혼반지도 소박하게 맞췄다"며 "양가 부모님도 당시에는 별다른 말씀 없이 '너희끼리 잘 살아라'며 응원해주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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