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한전과 한수원으로부터 제출받은 ‘UAE 바라카 원전 관련 중재 비용’ 자료에 따르면 한전은 법무법인 피터앤김에 140억원, 한수원은 법무법인 김앤장에 228억원을 사용해 총 368억원의 혈세가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주계약자인 한전을 상대로 추가로 발생한 비용에 대해 정산을 요구하며 런던국제중재법원(LCIA)에서 제소했고 양 사 모두 영국 현지 로펌과 컨소시엄을 구성하면서 해외에서 집안싸움이 본격화됐다.
이와 관련 김 의원은 "전 정부에서 공기업 간의 분쟁을 방치한 결과 외국에 나가서 수백억원의 혈세를 낭비하고 있는 어처구니 없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며 "이번 국정감사를 통해 지난 정부에서 한전과 한수원의 분쟁 문제를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책임을 추궁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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