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름달 향해 부활의 비상" 조재호, 한가위 PBA 투어서 첫 '8강 진출'…김임권과 대결[크라운해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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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름달 향해 부활의 비상" 조재호, 한가위 PBA 투어서 첫 '8강 진출'…김임권과 대결[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일 밤 11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5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한가위' 남자부 16강전에서 조재호는 지난 시즌 결승전에서 패배를 당했던 조건휘(SK렌터카)에게 세트스코어 3-2로 역전승을 거두며 복수에 성공했다.

다음 3세트에서는 조건휘가 잠시 주춤한 사이에 조재호가 초구 4득점에 이어 4이닝부터 1-1-2 연속타로 8:4 리드를 잡았고, 7이닝에 뱅크 샷 포함 5점에 이어 8이닝 다시 뱅크 샷을 성공시켜 15:4로 승리를 거뒀다.

김임권은 1세트를 2이닝에 터진 하이런 10점으로 5이닝 만에 15:2로 승리했고, 2세트는 10:12의 접전 상황에서 13이닝에 역전 5점타를 터트려 15:12로 이겨 세트스코어 2-0으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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