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석탄 비축 업무를 한국광해광업공단에 넘기고 사실상 모든 업무를 종료한 대한석탄공사의 부채 문제에 대해 정부가 손을 놓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의원(국민의힘)이 국회예산정책처로부터 제출받은 '대한석탄공사 금융부채 및 정부 출자예산, 이자 비용' 자료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석탄공사의 부채는 2조4천41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회예산정책처는 최근 발간한 '2025 국정감사 공공기관 현황과 이슈' 보고서에서 석탄공사와 관련해 지난 6월 석탄 사업 종료 이후에도 원금 상환을 위한 예산 편성 등 구체적인 대응 방안이 여전히 미비해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이자 비용이 향후 국가 재정이 부담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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