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6년 만에 타격왕 등극…라일리·폰세 공동 다승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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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양의지, 6년 만에 타격왕 등극…라일리·폰세 공동 다승왕

폰세가 평균 자책점과 다승, 탈삼진, 승률 부문을 휩쓸었고, 디아즈는 홈런과 타점, 장타율을 석권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 자리를 놓고 양보 없는 경쟁을 예고했다.

폰세는 평균 자책점 1.89, 탈삼진 252개, 승률 0.944로 단독 1위를 차지했고, 다승에서는 17승 1패를 기록하며 17승 7패의 라일리 톰슨(NC 다이노스)과 함께 공동 1위로 시즌을 마쳤다.

디아즈는 시즌 타율 0.314, 홈런 50개, 158타점의 성적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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