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은 역시 둥글다" 마르티네스, 1점 남기고 2-3 역전패 '16강 탈락'…레펀스 '8강 진출'[크라운해태 챔피언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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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은 역시 둥글다" 마르티네스, 1점 남기고 2-3 역전패 '16강 탈락'…레펀스 '8강 진출'[크라운해태 챔피언십]

4일 오후 5시에 경기도 고양시의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5차 투어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남자부 16강전에서 마르티네스는 에디 레펀스(벨기에·SK렌터카)와 풀 세트 승부 끝에 세트스코어 2-3으로 져 탈락했다.

1세트 3이닝까지 레펀스가 2-3-4 연속타로 9점을 득점하며 4:9로 끌려가던 마르티네스는 4이닝 뱅크 샷 득점 후 5이닝 2점, 6이닝에 뱅크 샷 두 방을 포함해 6점을 몰아치면서 14:10으로 역전했다.

마르티네스가 주춤하는 사이에 레펀스는 5이닝 3득점, 6이닝에 2점을 올렸고, 8이닝에서 3점을 득점하며 세트포인트에 도달한 뒤 9이닝에서 8:15로 승부를 마무리해 세트스코어 1-1 동점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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