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에이스 신유빈(대한항공)이 세계 정상급 선수들이 총출동한 2025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중국 스매시에서 만리장성에 다시 한번 막혔다.
신유빈은 4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세계 2위 왕만위(중국)에게 게임 점수 1-4(10-12 11-7 11-13 7-11 7-11)로 무릎을 꿇었다.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은 신유빈은 10-8로 먼저 게임 포인트를 만들었으나, 왕만위의 거센 추격에 휘말려 듀스를 허용한 뒤 결국 10-12로 게임을 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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