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태훈, KPGA 투어 경북오픈 우승…시즌 3승 '해피 추석'(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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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태훈, KPGA 투어 경북오픈 우승…시즌 3승 '해피 추석'(종합)

옥태훈은 4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7천315야드)에서 열린 KPGA 투어 경북오픈(총상금 7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9개와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또 3라운드까지 배용준에 2타 뒤진 단독 2위였던 최민철도 전반 9개 홀에서 2타를 잃는 등 이날 초반 기세 싸움에서 옥태훈이 경쟁자들을 압도했다.

옥태훈과 2위 그룹의 타수 차가 벌어진 이후 경기는 최민철과 배용준의 2위 다툼으로 흘러갔고,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은 최민철이 단독 2위(17언더파 271타)로 대회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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