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부터 일본 지바현 가시와시(柏市)에서 전지훈련 중인 이소희는 "사실 적게 받는 연봉(수당 포함 2억6000만원)이 아니다.책임감을 느끼고 경기를 뛰어야 했는데 많이 아팠다"며 "(결장이 길어져) 감독님과 코치님, 동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최대한 안 마주치려고 (숙소) 방에서도 많이 안 나왔었다"라고 돌아봤다.
이소희는 2020-2021시즌부터 2023-2024시즌까지 팀이 치른 120경기 중 119경기를 뛰었다.
"난 부상이 없을 거고 전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거라고 당연하게 생각했던 거 같다"며 "돌이켜보면 (전 경기를 뛴 게) 감사한 일이었는데 무뎌졌던 거 같다.다치면 기회조차 부여받지 못하는 거니까 더 정신 차리게 됐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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