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영 장관, 독일·벨기에 순방…"남북관계 평화적 두 국가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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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장관, 독일·벨기에 순방…"남북관계 평화적 두 국가론으로"

정동영 통일부 장관이 3일(현지시간) 독일 자를란트주 자르브뤼켄에서 열린 독일 통일 35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남북관계를 적대적 두 국가론에서 평화적 두 국가론으로 전환하겠다”며 한반도 평화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협력을 당부했다.

이번 순방에서 한반도 평화 구상과 통일 정책을 설명하고, 유럽 주요 인사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독일 통일 기념식에 정부 대표로 참석한 정 장관은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 안케 레링어 연방상원의장 등 독일 정부·의회 인사들과 만나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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