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농수축산업 한 길' 제주도민 49명 '명예직능학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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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 농수축산업 한 길' 제주도민 49명 '명예직능학사' 됐다

이강구(67)씨는 51년간 수산업에 종사하며 제주 해양환경 보호에 앞장서 왔다.

그는 "농사는 혼자 짓는 게 아니라 함께 나누는 것"이라는 철학으로 후배 농업인들과 기술을 공유하고 멘토 역할을 해왔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이들을 비롯해 농수축산업 분야에 50년 이상 종사한 도민 49명(농업 35명, 수산업 8명, 축산업 6명)이 최근 제주도가 수여한 명예직능학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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