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한가위 당구 여왕을 노리는 김세연(휴온스)이 김진아(하나카드)의 퍼펙트큐를 무력화시키며 준결승에 진출했다.
1세트에서 김진아에게 퍼펙트큐를 맞고 세트스코어 0-2로 끌려갔던 김세연은 3세트를 끝내기 4점타로 극적으로 승리한 뒤 4, 5세트를 모두 6이닝 만에 마무리하고 역전승을 거뒀다.
김세연은 1세트 두 타석을 범타로 물러난 뒤 김진아가 3이닝에 뱅크 샷 세 방을 성공시키며 11점을 모두 득점하면서 0:11로 패해 첫걸음이 좋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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