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추석을 앞둔 3일 인천군 강화 평화전망대에서 실향민을 만나 "고향 땅이 다 바로 강 너머 보이니 얼마나 가시고 싶겠느냐"며 "완전히 단절돼 버린 상태가 저를 포함한 정치인들의 또 정치의 부족함 때문이다라는 자책감을 가진다"고 했다.
이날 이 대통령은 전망실에 입장해 실향민들과 함께 나란히 서서 북녘을 바라보며 '연백군이 어디인지'를 물으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 대통령은 실향민의 이야기를 들은 후 마무리 발언을 통해 "우리 국민 대부분은 명절이 되면 생활이 어렵더라도 가족들을 만나고 고향을 방문하는 그 즐거움이 있는데, 우리 실향민 여러분들은 명절 때가 더 괴로운 날일 것 같다"며 "슬프고 안타깝고 가슴 아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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