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물병원 276곳 중 진료비 홈페이지 공개 5곳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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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동물병원 276곳 중 진료비 홈페이지 공개 5곳뿐

부산에 있는 동물병원 276곳 중 홈페이지에 진료비를 공개하는 병원은 5곳밖에 되지 않는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3일 부산시의회 이종환 의원(국민의힘·강서1)이 부산에 있는 동물병원 276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병원 자체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동물병원은 32곳(11.59%)뿐이다.

지난 7월 '수의사법 시행 규칙'이 개정돼 지난 8월부터는 동물병원 내부에 진료비를 게시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홈페이지를 운영하는 병원은 홈페이지에도 진료비를 게시하도록 관련 규정이 대폭 강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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