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병원 예산 깎으려던 아르헨 밀레이에 의회 '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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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아병원 예산 깎으려던 아르헨 밀레이에 의회 '제동'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서라며 소아병원과 대학에 대한 정부 지원 예산 규모를 대폭 줄이려던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계획 실행이 취약 계층 보호를 중요시한 의회의 결정에 가로 막혔다.

이날 표결은 앞서 밀레이 대통령이 두 가지 재정 지출안에 대해 거부권을 행사함에 따라 이뤄졌다.

밀레이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의회가 무효로 한 건 장애인 복지 개선을 골자로 한 법안에 이어 이번이 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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