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페이스북 모회사 메타플랫폼(이하 메타) 제품과 경쟁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 개발에 집중하기 위해 혼합현실(MR) 헤드셋 비전 프로(Vision Pro)의 개편을 잠정 중단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은 애플이 2027년 출시를 목표로 'N100'이라는 코드명으로 더 저렴하고 가벼운 헤드셋 모델을 준비해왔지만, 지난주 내부적으로 스마트 안경 개발에 속도를 내기 위해 헤드셋 프로젝트의 인력을 재배치한다고 발표했다고 전했다.
이에 지난달에는 개선된 카메라, 더 길어진 배터리 수명, 운동선수에게 맞춘 새로운 디자인으로 디스플레이가 없는 스마트 안경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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