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관도 문닫고 갈 곳이 없어"…추석 명절 '나홀로' 노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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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관도 문닫고 갈 곳이 없어"…추석 명절 '나홀로' 노인들

"자식은 호적에만 있는 거야 호적에만.아들 둘, 딸 하나 있는데 딸은 죽고 아들 둘은 성인이지만 살다 보니 벌써 연락 두절된 지 20년이 넘었어."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일주일가량의 추석 명절 연휴를 하루 앞둔 지난 2일.

뉴시스가 이날 오전 9시20분께 찾은 탑골공원에는 약 60명의 노인이 탑골공원 내 동상 앞과 팔각정, 나무 벤치 등에 앉아 홀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경기 고양시에서 탑골공원에 일주일에 3번 이상 온다는 서모(86)씨도 연휴 기간에 자식들은 하루만 와서 같이 시간을 보낸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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