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청, 학생 스마트 기기 교내 사용 방안 공론화 논의

제주도교육청은 제4기 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가 제주교육공론화 제4호 의제로 '바람직한 교내 학생 스마트 기기 사용방안'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교육공론화위는 이달에 학생을 포함한 도민 대상 사전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11∼12월에 핵심 당사자인 학생과 도민이 참여하는 숙의 토론회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 2월 최종 정책 권고안을 교육감에게 제출한다.

한기진 제주교육청 기획조정담당은 "공론화 과정에서 수렴된 의견은 앞으로 각급 학교에서 학교 학칙 개정 시 중요한 근거로 활용될 것"이라며 "학교 현장의 자율성과 민주적 의사결정을 존중하면서 학생들의 학습권과 교육적 효과를 균형 있게 고려한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