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3분기 인도량 7% 증가…향후 위축 전망에 주가 5% ↓(종합)
미국 소비자들이 전기차 세제혜택 종료를 앞두고 전기차 구매를 늘리면서 테슬라의 3분기(7∼9월) 인도량이 예상 밖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에서 전기차 구매 수요가 앞당겨진 덕에 3분기 인도량이 '깜짝' 증가하긴 했지만, 이달부터 세제 혜택이 사라지면서 전기차 수요는 크게 위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7월 2분기 실적 발표 당시 올해 9월 전기차 세제 혜택 종료에 따라 테슬라가 "힘든 몇 분기를 보낼 수 있다"고 인정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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