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나포한 러 '그림자 함대' 유조선 선장 구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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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나포한 러 '그림자 함대' 유조선 선장 구금

프랑스 서부 해상에서 나포된 러시아 '그림자 함대' 소속 유조선의 선장이 명령 불복종 혐의로 재판에 회부된다고 BFM TV가 2일(현지시간) 전했다.

프랑스 검찰은 서부 생나제르 앞바다에 정박 중인 유조선의 중국 국적 선장과 부선장을 전날 체포했으며 이 가운데 선장은 재판에 회부된다고 밝혔다.

대량의 석유를 싣고 러시아에서 출발해 인도로 향하던 이 선박은 지난달 27일 프랑스 서부 해상에서 해군 호위함에 나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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