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는 일 한국인의 취업사기 피해가 날로 심각해지는 캄보디아와 제2차 영사협의회를 열고 캄보디아 내 취업사기·감금 피해 예방·대응 등 국민 보호와 한국인의 캄보디아 체류 편익 증진 등 영사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윤주석 외교부 영사안전국장은 이날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커 비셋 캄보디아 외교부 차관보와 협의회를 갖고 작년 한국인 약 19만명이 캄보디아를 방문하는 등 캄보디아 방문객 수가 증가 중인 만큼, 캄보디아 내 한국인의 안전한 체류와 출입국 및 체류 편익 증진을 위한 캄보디아 측의 각별한 관심과 협조를 요청했다.
캄보디아에서 한국인 취업사기·감금 사례가 빈발하자 외교부는 지난달 피해 예방과 대응 강화를 위해 프놈펜, 시하누크빌, 캄폿주 보코산 지역 등 주요 피해 지역의 여행경보를 격상하고, 주캄보디아대사관 경찰인력 증원과 안전공지 등 다양한 방안을 시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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