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개 홀 강행군서 맹타…배용준,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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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개 홀 강행군서 맹타…배용준, 스트로크 플레이 첫 우승 도전

배용준은 2일 경북 예천의 한맥 컨트리클럽(파72·7천315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 잔여 경기에서 11개 홀을 치르는 동안 버디 6개를 쓸어 담아 1라운드를 9언더파 63타로 마쳤다.

특히 배용준은 앞선 두 차례 우승은 모두 각 홀의 스코어에 따라 부여된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 대회에서 거둔 터라 스트로크 플레이 대회에서의 첫 우승을 잔뜩 벼르고 있다.

이날 총 29개 홀을 치러야 했던 배용준은 1라운드 잔여 경기를 8번 홀(파5)에서 시작, 10∼12번 홀 연속 버디와 14∼16번 홀 연속 버디로 몰아치기를 뽐내며 9언더파로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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