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관람석을 인조 잔디로 가린 후 특별석으로 바꿔 비싸게 판매하다 들통난 한화 이글스 대표가 검찰에 넘겨진다.
한화 이글스 측은 올해 초 새로 개장한 홈구장인 대전한화생명볼파크 2층 장애인 관람석을 지난 4월부터 인조 잔디로 덮는 방식으로 가리고 이동식 특별석을 설치해 운영하고도 대전시의 시정 명령을 제때 이행하지 않은 혐의를 받고 있다.
대전지역 장애인 단체 등은 지난 8월 한화 이글스 측이 장애인의 관람 권리를 침해하면서 8천원 상당의 장애인 좌석을 5만원 상당의 특별석으로 운영, 추정치 2억원 이상의 부당수익을 올렸다고 주장하며 한화 이글스를 횡령·배임, 사기,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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