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쓰러져 뇌사 상태에 빠진 정명룡(56)씨가 심장과 좌우 신장, 안구 등을 기증해 5명의 생명을 살렸다.
이후 의료진의 적극적인 치료에도 불구하고 의식을 회복하지 못하고 뇌사 상태가 지속됐고, 지난 8월 강북삼성병원에서 장기와 피부·뼈·연골·혈관 등 인체 조직을 기증했다.
유족들은 그가 "생전에 기증 감소로 장기 이식 대기자 사망이 늘어난다는 뉴스를 보고, '사람은 죽으면 천국으로 가는데 다른 생명을 살리는 일을 하자'며 등록을 신청했었다"고 전하며 "고인의 뜻을 이뤄주고자 기증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연합뉴스”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