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크라운해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에서 이동규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 박광수는 이승진을 각각 승부치기 끝에 꺾고 64강에 진출했다.
이동규는 '스페인 강호' 산체스에게 1, 2세트를 무기력하게 내주며 패색이 짙었으나, 3세트와 4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박광수 역시 올 시즌 상금 랭킹 1위 이승진을 상대로 세트 스코어 0-2로 끌려갔지만, 놀라운 집중력으로 3, 4세트를 가져와 승부치기로 끌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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