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장 "LA 산불, '폭동의 기억' 넘어 한인의 힘 증명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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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한인회장 "LA 산불, '폭동의 기억' 넘어 한인의 힘 증명했죠"

취임 직후 예상치 못한 대형 재난과 맞서야 했던 안 회장은 산불 피해 현장과 한인사회의 대응, 그리고 2세대 한인 리더로서의 비전과 고민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놓았다.

안 회장은 "이번 산불은 기록적인 피해를 낳았지만, 주로 백인 거주 지역에 집중돼 한인 피해는 다행히 제한적이었다"며 "1992년 LA 폭동 당시 한인타운이 무방비로 방치돼 큰 피해를 봤던 상황과는 달랐다"고 말했다.

그는 "1세대가 이룩한 한인회의 유산이 준비 없이 끊길 수 있다는 위기의식이 한인회장 출마 이유 중 하나였다"며 "2세, 3세가 적극 참여하지 않으면 한인사회의 미래는 없다"고 단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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