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만에 9위 추락 두산…"자존심 많이 상해, 9위 숫자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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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만에 9위 추락 두산…"자존심 많이 상해, 9위 숫자 잊지 말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3년 만에 9위로 추락하는 수모를 겪었다.

사령탑은 선수들이 올해 겪은 아픔을 잊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후 두산이 5월 반등에 실패하며 9위(23승 3무 32패, 승률 0.418)까지 처지자 이승엽 전 감독은 지난 6월2일 성적 부진을 책임지고 자진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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