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지난 5년 반 동안 기술금융대출과 관련해 부실처리한 금액이 6조5천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이양수 국민의힘 의원이 기업은행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올해 7월까지 기술금융대출 부실 처리 금액은 총 6조5천579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양수 의원은 "지난해 기술신용평가 제도를 개선했음에도 부실한 기업에도 무분별한 대출이 이뤄져 부실 처리되는금액이 매년 늘고 있다"며 "기업은행의 재정 건전성을 해치는 것은 물론 일반 대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부실처리 금액을 줄일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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