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민주당 의원은 이날 행안위에서 열린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관련 현안질의에서 "2022년에 판교 데이터센터 사건이 있었을 때 그리고 2023년 정부 행정망이 다운됐을 때, 이를 반면교사로 삼아서 적극 대응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든다"며 "2023년 정부 행정망 전산망이 다운되고 나서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합동계획을 세웠고, 3시간 (이내 복구할 수 있다는) 발언을 이전 국가정보자원관리원장이 했다"고 언급했다.
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한국지역정보개발원(KLID)에 지방재정·지방세 등 36종의 주요 행정시스템이 입주해 있지만 아직 백업센터가 전혀 없다"며 "한국지역정보개발원 등도 2023년 예산 편성 과정에서 건립 예산을 건의했지만 당시 정부의 기획재정부 심의 단계에서 전액 삭감됐다"며 지난 정부에서 관련 예산을 확보하지 않은 탓에 유사 사고가 반복될 수 있다는 취지로 주장했다.
고동진 의원은 배터리 분리작업 가이드라인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은 의혹을 제기했다.고 의원은 "배터리 분리 작업은 30% 이하로 방전된 이후 작업해야 하고, 전원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고 한다"며 "전문가들은 30% 이하였으면 화재 가능성이 거의 제로였을 거라고 한다.
뉴스픽의 주요 문장 추출 기술을 사용하여 “모두서치” 기사 내용을 3줄로 요약한 결과입니다. 일부 누락된 내용이 있어 전반적인 이해를 위해서는 본문 전체 읽기를 권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