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간담회는 주병기 신임 공정거래위원장을 비롯해 벤처기업협회 임원, 주요 벤처기업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탈취 문제의 근절과 공정한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성택 티오더 대표는 간담회에서 “벤처기업들은 핵심 기술을 지키기 위해 막대한 시간과 비용을 투입하지만 여전히 대기업과의 불공정한 거래 과정에서 기술을 침해당하는 사례가 발생한다”면서 “투자와 인수합병 과정에서도 실사 명목으로 방대한 자료 제공을 요구받고 결국 아무런 피드백 없이 종료되는 일이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티오더는 이 사례가 단순히 자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벤처기업이 대기업과 협력 과정에서 반복적으로 겪는 구조적 문제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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