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 특별검사팀은 1일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 중이다.
'이종섭 장관의 호주대사 내정은 윤석열 전 대통령 지시였나', '이 장관이 공수처에 고발된 걸 알면서 내정한 건 문제 된다고 생각 안 했나', '대통령이 이 장관 임명 절차를 보고받았나' 등 질의에는 아무런 답을 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김계환 전 해병대사령관도 9번째 피의자 조사를 위해 출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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