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품으로 덜 익은 감귤 노랗게"…자치경찰, 제주 선과장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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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품으로 덜 익은 감귤 노랗게"…자치경찰, 제주 선과장 적발

덜 익은 감귤을 화학약품으로 노랗게 착색해 유통하려던 선과장이 적발됐다.

제주도 자치경찰단은 덜 익은 초록색 감귤을 화학약품으로 강제 후숙·착색해 유통하려던 서귀포시 A선과장을 '제주특별자치도 감귤 생산 및 유통에 관한 조례' 위반으로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A선과장은 생장조정제(농약)와 수산화칼륨을 혼합한 화학약품을 감귤 600㎏(20㎏ 들이 컨테이너 30개 분량)에 뿌린 뒤 비닐을 덮어 보관하는 방법으로 강제 후숙·착색 작업을 하다 자치경찰에 적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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