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이날 경기가 '선수' 오승환의 마지막 경기였다.
2006년과 2011년에 각 47세이브를 기록하는 등 KBO리그 통산 737경기에서 803⅓이닝 44승 33패 19홀드 427세이브 평균자책점 2.32의 성적을 남겼다.
현역 최고의 타자로서 최고의 투수인 오승환을 평가해달라고 묻자 최형우는 "완벽했다.같은 팀에 있을 때는 진짜 흠이라고는 1도 없는 완벽한 투수였다.물론 KIA에 와서 몇 번 상대했지만, 그래도 내가 투수 중 1등을 꼽는다면 승환이 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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