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아내는 "이렇게 중요한 시기에 빠지면 안 된다"고 남편을 야구장으로 돌려보냈다.
노경은은 30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방문 경기, 팀이 4-3으로 근소하게 앞선 6회말에 등판해 1이닝을 1피안타 무실점으로 막고, 시즌 35번째 홀드를 거뒀다.
34번째 홀드, 35번째 홀드는 아내의 배려 속에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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